길가던女, 아파트 투신 남성과 부딪혀 '경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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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보광동에서 길을 걷던 여인이 투신 자살하던 남성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40분 쯤 서울 보광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김모(52)씨가 투신 자살했다. 김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하지만 김씨가 땅 바닥으로 떨어지던 중 아파트 현관 앞을 지나던 조모(46ㆍ여)씨와 부딪혔다.

이후 주민들의 신고로 구급대와 경찰이 출동했다. 순천향대 병원으로 후송된 조씨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 모두 정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유족 등을 상대로 김씨가 숨진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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