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방사청 근무 군인 비율 감축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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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감사원이 방위사업청에 직원의 50%에 달하는 군인 비율을 30%로 줄이라고 요구했다. 감사원은 6일 발표한 ‘방위사업청 기관운영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비전투부대 병력을 줄이는 국방개혁의 일환인 만큼 문민화를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문민화는 군인이 아닌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을 70%로 늘리는 것을 뜻한다. 감사원이 지난 1~2월 실시한 방위사업청 감사에서 일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출신은 49.9%, 군인은 50.1%였다.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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