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PCB업계, 5개월째 수주감소

중앙일보

입력

(서울=연합뉴스) 북미 PCB(인쇄회로기판) 업계의 수주대 출하 비율(BB율)이 5개월째 하락, 업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28일 북미 PCB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IPC서베이 결과 에 따르면 4월의 BB율은 0.63으로 3월의 0.70을 밑돈 것으로 나타낫다.

북미 PCB업계의 BB율은 지난해 11월 1.01로 떨어져 시장의 침체를 예고했으며이어 12월에 0.92, 올해 1월과 2월에는 각각 0.88과 0.79를 기록했었다.

이 통계는 북미 지역의 86개 PCB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북미 PCB시장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3월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가 감소한 반면 수주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2.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4월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가, 수주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6.1%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IP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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