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동향]亞 4개국 신차판매량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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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분기중 인도네시아와 밀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의 신차 판매 증가율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내부 정정불안등으로 예 상치인 12.4%에 미치지 못했다고 자동차업계 모니터기구인 ARA가 23일 밝혔다.

ARA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신차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만2천220대 보다 증가한 22만7천292대로 집계됐으나 당초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국가별로 1분기중 신차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인도네시아가 18% 증가한 6만159대, 말레이시아가 15.8% 증가한 8만7천624대, 태국이 12.2% 늘어난 6만1천495대를 각각 기록했으나 필리핀의 경우 조지프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탄핵 등 정치불안으로 14% 감소한 1만8천14대에 그쳤다.

=佛 1분기 경제성장률 0.5% = (파리=연합뉴스) 올 1.4분기 프랑스 경제가 수출감소 등으로 인해 작년 4.4분기 보다 0.5%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프랑스통계청이 23일 밝혔다.

통계청은 이 기간의 투자 증가율은 작년 4분기의 2.3%보다 대폭 줄어든 0.7%로 나타났으며 제조업생산도 0.5% 성장에 그치고 수출은 0.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당초 AFP통신 등이 전망한 경제성장률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0.4%의 성장률을 기록한 지난 98년 4분기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싱가포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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