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통진당 의원 "장군님 상중 술 자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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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통합진보당 이청호 부산 금정구의원은 2일 당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4·11 총선에서 전라도에 당선된 통합진보당의 모 의원이 선거 기간 중 당원들 회식 자리에서 ‘장군님 상중이니 술은 자제하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옛 당권파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을 최초로 폭로했던 이 의원은 “여기서 모 의원이 말한 ‘장군’은 누구였겠느냐. 당시는 김정일이 사망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고 덧붙였다. 4·11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출신으로 전라도에서 당선된 의원은 강동원(전북 남원-순창), 김선동(전남 순천-곡성), 오병윤(광주 서을) 의원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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