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 선도업체, 판매가격 상승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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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필립스, 대만의 에이서 등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선도업체들은 가격 상승을 점치고 있다고 대만의 상업시보가 21일 보도했다.

상업시보는 그러나 TFT-LCD의 최대 수요처인 대만의 노트북PC업체들은 4.4분기말까지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의 TFT-LCD업체들은 현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2.4분기 판매물량은1.4분기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트북PC업체들은 지난 1.4분기에 TFT-LCD를 포함한 주요 부품의 가격 하락으로 순익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콴타 컴퓨터와 콤팔 일렉트로닉은 순익이각각 12.57%와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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