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월 다섯째주 PC 매출 감소

중앙일보

입력

일본에서의 PC판매대수와 매출액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보회사인 GfK재팬이 일본내 3천200개 대형 전기제품 소매상을 대상으로 PC판 매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의 PC판매량은 전주(16-22일)와 비교 했을때 판매대수에서 1.9%, 매출액에서는 3.1%감소했다.

이는 NEC의 저가데스크탑 밸류스타 U시리즈의 출시로 인해 매출이 급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4.24-30)에 비해서 판매대수와 매출액에서 각각 8.1%와 10.1%나 감소한 수치다.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의 18만9천800엔에서 2천326엔 내린 18만7천474엔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노트북은 소니의 새모델 VAIO의 출시에 힙입어 판매대수에서 전주에 비해 0.3%감소에 그쳐 하락세가 주춤한 반면 새모델이 없었던 데스크탑PC는 3.9%나 매출이 떨어졌다.

다음은 GfK재팬이 조사한 이기간 일본내 PC 판매동향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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