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업체 1분기 이익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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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21일 상장 제약업체에 대해 "1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각각 25.6%와 58.5%씩 증가했다"면서 "이는 실질 출하가격 인상효과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아제약과 제일약품, 한미약품 등의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고 강조했으며유한양행은 외형은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이들 업체는 그러나 2분기 이후 작년 동기대비 외형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고밝혔다.

동원증권은 개별 업체에 대해 "동아제약은 기존의 `적극매수'를 유지하며, 유한양행도 `매수', 종근당은 `비중축소'를 유지한다"고 투자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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