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북한 자연산 활어 첫 반입

중앙일보

입력

북한에서 잡은 자연산 활어가 국내에 처음 반입됐다. 현대아산(http://www.hyundai-asan.com)은 지난달 북한의 개선무역총회사와 체결한 자연산 활어 반입 계약에 따라 광어와 털게 1백50㎏씩을 산 채로 17일 귀항한 금강산 관광 쾌속선인 설봉호편으로 들여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반입한 광어와 털게는 북한 원산 앞바다에서 잡은 것으로 국내 활어업체인 강동수산이 북한 장전항에 활어 수조차를 보내 현지에서 검수를 마친 뒤 들여왔다. 18일 오전 속초항을 통관해 19일 새벽 서울 가락동수산시장에서 경매한다. 현대아산은 앞으로도 국내 활어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인 월 50t 규모의 광어.털게.대게 등의 활어를 들여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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