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상승 초기국면 주도주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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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I증권은 18일 현재 장세를 대세상승 초기국면으로 간주하고 대한항공[03490] 등 거래소의 옐로칩과 코스닥의 이네트[42340] 등을주도주 등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금중양 KGI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현재 장세는 조정이 끝나고 지지선인 20일 이동평균선을 딛고 새로운 상승 사이클을 그리고 있다"면서 "이번 사이클에서는 주도를 잡아 확실한 수익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도주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매수 주체 세력을 살펴야 하며 이들의 매수종목군 중에서 가장 강한 주식이 주도주 중에 주도주"라면서 "이번 매수 주체는 국내 기관이며 이들의 매수 종목을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 연구위원은 "거래소에서는 포항제철[05490]과 SK[03600], LG전자[02610], 대한항공[03490], 삼성전기[09150], 에스원[12750] 등 업종 대표주들과 저가 은행주들의 동반 상승을 주도할 외환은행[04940]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네트[42340]와 네오위즈[42420], 나모[39310], 핸디소프트[32380], 로커스[34600] 등과 지난번 장세 주도주인 보안 4인방과 인터넷 4인방의 주도주 등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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