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교사 "내일 오는 애들 때릴거야"…네티즌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어린이집 보육 교사의 발언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이스북 담벼락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태풍이 오는 날임에도 출근해야 하는데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진짜 애 엄마아빠들은 쓰레기 같다. 지네 자식들이 뒤질 수도 있는 건데 지네 쉴라고 애기들은 원에 보낸다니” 라며 “나 내일 출근해야 하잖아. XX 애 뒤져버려라. 우리 어린이집에 태풍이나 와라. 엄마아빠들 (애기들) 보낸 거 후회해 버리게. 이기적이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왜 보건복지부에서 쉬라는데 지네가 나오겠단건데. 아 쓰레기 마인드. 내일 애들 XX 때릴 거야”라며 흥분한 상태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 글이 실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썼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어떻게 보육교사지?”, “너무했다”, “저런 선생님한테 아이 맡긴 부모는 걱정되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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