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애거시 · 사빈 함부르크오픈 동반 탈락

중앙일보

입력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시리즈 함부르크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 전초전으로 열리는 대회에서 세계랭킹 1~4위 쿠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 · 마라트 사핀(러시아) · 앤드리 애거시 · 피트 샘프러스(이상 미국)가 1, 2회전 벽을 넘지 못하고 줄줄이 탈락했다.

사핀은 1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남자단식 2회전에서 가스통 가우디오(아르헨티나.랭킹 40위)에게 0 - 2(0 - 6, 6 - 7)로, 애거시는 파브리스 산토로(프랑스 · 랭킹 52위)에게 1 - 2(3 - 6, 7 - 5, 4 - 6)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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