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험정신의 본질 ‘사람과 사랑’, 1등 보험사 비결이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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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
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2012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생명보험부문 평가에서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종합순위는 삼성생명이 70점으로 1위, 교보생명이 65점으로 2위, 대한생명이 6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특히 브랜드 인지도는 7점 이상, 구매의도는 6점 이상, 브랜드 이미지는 5점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의 ‘사람, 사랑’ 브랜드는 보험의 본질은 사랑이라는 점에서 시작됐다. 보험은 어려울 때 이웃들과 아픔을 나누는 상부상조의 정신에서 출발한 상품인 데다, 자신과 가족, 나아가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삼성생명은 ‘사람, 사랑’ 브랜드 선포를 계기로 고객에게 사랑을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지수 8연패 등 그동안에도 고객으로부터 많은 인정을 받았지만 고객 사랑의 정신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박근희 사장도 창립기념사를 통해 “모든 정성을 다해 고객에게 다가갈 때 우리 회사는 고객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다”면서 “고객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자 임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대하는 마음으로 모든 고객에게 사랑과 정성을 다한다면 삼성생명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생명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성장기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를 순화할 수 있도록 소속 중학교에 모듬북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드럼클럽은 베네수엘라에서 빈민가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소속감을 심어 주었던 ‘엘 시스테마’에 착안해 만들었다.

지난해 전국 42개 중학교에 ‘드럼클럽’ 창단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58개 중학교를 추가로 창단을 지원해 총 100개 중학교로 지원을 확대했다. 매년 50여개 학교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최근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 청소년 문제 해결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매년 전국 단위의 청소년 문화예술축제도 마련할 계획이다. 여름방학에는 전국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연습하는 문화체험 캠프를 운영하고, 겨울방학에는 전국 단위의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진행해 명실공히 전국 단위 청소년 문화예술축제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람을 사랑하고, 생명을 중시한다는 기치 하에 지난해부터 임산부와 조부모에게 체계적인 양육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 출생 백일을 맞은 가정을 방문해 축하선물과 육아 상담을 제공하는 탄생축하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을 중시하는 생명보험회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이로써 임산부 및 조부모교육 2000명, 탄생축하방문 1000 가정, 영유아 놀이교육 1900명 등 총 5000여 명 이상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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