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들, 시술시간 짧은 ‘쁘띠성형’ 선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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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빛나는 외모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끝이 없다. 하지만 성형수술을 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노력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수술로 인한 입원과 긴 회복시간, 한번 수술하면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다는 불안감과 부작용 등으로 인해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 시간이 짧은 쁘띠성형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으면서 회복시간과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없는 시술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쁘띠성형은 칼을 대지 않고 주사로 필러나 보톡스를 인체에 삽입하는 시술로 비교적 간단하게 이뤄질 뿐만 아니라 시술 후 붓기나 멍이 거의 없는 편이다. 또한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있어 불편함이나 별다른 지장 없이 자연스럽게 개선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20대부터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시술되고 있다.

특히 필러는 개인의 얼굴 특성을 고려해 종류나 주입하는 양 등을 조절할 수 있고 간단한 주사 시술로 이뤄지기 때문에 시술 후 자연스러운 모양이 가능하다. 주로 코와 눈 밑 애교살, 이마 볼륨, 무턱, 팔자 주름 등에 시술되고 있다.

보톡스는 보툴리누스균에서 분비되는 신경독소를 정제해 인체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된 치료제로, 턱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과도하게 발달된 턱 근육을 마비 시켜 턱선이 갸름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시술시간은 2분 정도로, 수술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시술 후 2~3개월까지 서서히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보톡스 시술은 근육을 마비시키고 부피가 축소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사각턱 근육뿐만아니라, 종아리 근육을 개선할 수 있고 눈가주름, 미간주름, 이마주름 등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주름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잔여물로 인한 후유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성북구의 손성민 피부과 원장은 “보톡스 시술 후에는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것은 아니지만 껌이나 쥐포, 오징어와 같이 질기고 딱딱한 음식의 섭취는 저작근에 자극을 주는 행동이므로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고 시술 부위에 과도한 마사지를 하거나 심하게 문지르면 부어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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