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올해 신설한 일반서류 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 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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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연 입학처장

서강대는 올해 전체모집인원(1803명) 중 수시모집에서 1239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전형인 일반서류 전형(수능 우선)은 230명을, 자기추천 전형은 45명을 선발한다. 학생생활우수자 전형 157명, 논술 전형 541명, 알바트로스인재 전형 146명, 가톨릭지도자추천 전형 41명을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2012학년도 2월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이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 75%와, 서류(학생부·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25%를 반영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80%)와 일반면접(20%)을 반영한다. 이 전형은 교과 성적이 결정적 요소로 작용하겠지만, 전년도와 같이 일정 성적 이상이면 동점처리를 하며, 학생부 내신등급별 점수차가 감소했다.

 논술 전형은 우선선발로 모집인원의 50%를 교과(15%), 비교과(15%), 논술(70%)로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수능 백분위로 적용한다. 비교과 영역의 경우 출결사항과 교내·외 봉사활동만 반영하는데 무단결석 3일 이내, 봉사활동 20시간 이상이면 만점 처리하기 때문에 큰 변별력은 없을 것이다.

 일반 서류 전형(수능 우선)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논술 전형 우선선발 최저학력기준과 동일하다. 서류가 100% 반영되며 학교생활기록부(비교과 영역)·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로 평가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반영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충족된다면 합격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Art & Technology 전형에서는 27명을 선발하는데 인문사회, 자연계열 구분 없이 인문학·문화예술·공학을 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감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는 전형이다. 1단계 서류(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우수성 관련자료), 2단계 일반·창의성 면접으로 선발한다.

 알바트로스인재 전형은 인문사회계열에서 122명, 자연계열에서 24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1단계에서 영어 에세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80%)과 서류(20%)로 선발한다. 지원자격을 외국어 성적이 있는 학생으로 제한하고 있다. 공인외국어성적은 지원자격이고 이 성적을 점수화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iBT TOEFL 성적에 따른 유·불리가 없어졌다. 지난해 입시 합격생 평균 iBT TOEFL 성적은 115점이었으며, 최소 105점부터 합격생이 분포하고 있다.

 알바트로스인재 전형 자연계열은 지원자격이 과학고·영재고 졸업(예정)자 또는 수학·물리·화학·생물 올림피아드에서 일정 이상 성적을 받은 자로 한정된다. 1단계에서 서류(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우수성 관련자료)심사를,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지난해 특기자 전형이 변경된 자기추천 전형과, 성직자와 가톨릭계고등학교장의 추천인 확인서로 지원 가능한 가톨릭지도자추천 전형, 기회균형선발 전형 등이 있다. 수시 전체 전형의 원서모집 일정은 9월 5일(수) 오전 10시부터 8일(토) 오후5시까지다.

홈페이지
admission.sogang.ac.kr

입학상담
02-705-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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