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혼조세…보합권 등락

중앙일보

입력

혼조 양상을 보이며 마감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10일 코스닥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보다 0.08포인트 오른 81.4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사자' 에 나서고 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부담스럼 상황이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5억원과 3억원의 매수우위를, 기관은 9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뚜렷한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한 채 종목별.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통프리텔, SBS 등은 약세를, 국민카드, 하나로통신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상한가에 도달했던 LG텔레콤은 오늘은 매수잔량이 대폭 줄어들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신규등록된 환경비젼21과 세아메탈은 이틀째 상한가에 도달했다.

김용석기자 caf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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