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정보기술 사업 본격 진출

법정관리 중인 대한통운(http://www.korex.co.kr)이 정보기술(IT)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한통운은 7일 "전자상거래를 확대하고, 시스템통합(SI)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자회사인 KE정보기술㈜을 신설, 분사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대표이사에는 현 대한통운 대표이사인 곽영욱 사장을 선임했다.

설립 자본금이 15억원인 KE정보기술은 대한통운이 운영하던 인터넷 쇼핑몰 코렉스몰
(http://www.korexmall.co.kr)을 인수하고 기업소모성 자재조달(MRO) 등 B2B(기업대 기업) 시장과 SI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올해 1백8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영욱 사장은 "그동안 물류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물류유통분야 전문 SI업체로 성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