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소프트, 온라인게임 태국 수출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아담소프트(대표 박종만)는 5일 태국의 렌인터넷사와 온라인게임 `강진축구''를 태국에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아담소프트는 렌인터넷사로부터 계약금 20만달러에 태국 현지에서 상용화 서비스로 발생하는 매출의 30%를 받게 되며 이달 중순께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강진축구는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해 최고 22명까지 사이버 축구장에 참여해 규칙이 코믹하게 변형된 축구경기를 온라인상에서 즐기는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10월 서범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2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게임이다.

이 회사의 박종만 사장은 "PC방 네트워크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태국의 인터넷 인프라를 감안할 때 이번 수출로 올해에만 100만달러의 로열티 수익을 얻을 수있을 것"이라며 "싱가포르, 대만 등 동남아지역 수출상담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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