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옛 현대전자(http://www.hynix.com)가 단말기 사업분리에 이어 통신 초고속인터넷(ADSL)장비사업을 떼어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4월 6일 통신사업부문의 ADSL사업에 대한 신설법인 설립을 신고한 후 영업양수도 절차를 마치고 ADSL 사업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공식 분리했다고 4일 밝혔다.
ADSL 사업부문은 자산 3백76억원 규모의 '현대네트웍스㈜' 로 새 출발한다.
ADSL사업부문은 ADSL모뎀 판매 등으로 지난해 1천5백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네트웍스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전 통신사업부문 부문장인 박승철 이사가 내정됐으며, 자본금 규모는 8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