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제약, 심혈관치료제 '심적환' 국내 독점 공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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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전문 제약사 함소아제약이 심혈관치료제 심적환을 국내 독점공급한다.

함소아제약은 1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진행중인 이 약을 중국 최대 제약그룹인 천사력제약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오는 2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함소아제약은 한의원을 대상으로 심혈관치료제 ‘심적환’ 공급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심혈관치료제 ‘심적환’은 단삼, 삼칠, 용뇌의 천연물 약재 원료로 구성된 적환제다.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매년 4천만명 이상 복용하고 있다. 관상동맥질환, 고지혈증, 협심증의 치료 경감에 효과가 높다고 한다.

함소아 제약 최혁용 대표는 "심적환은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이라며 "국내 천연물의약품 시장에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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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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