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와 천안 반도체 관련 벤처기업 만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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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벤처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과 충남지역 반도체 관련 벤처기업들이 모임을 갖고 상호간 협력방안을 모색기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벤처협회는 천안과 대덕밸리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오는 10일 천안 STS반도체통신에서 ''반도체 기업 교류회''를 갖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벤처협회는 이번 모임을 통해 제조 및 생산에 강점이 있는 천안지역 기업과연구개발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의 교류가 이뤄짐으로써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교류회는 우선 대덕밸리에서는 케이맥, 한백, 지니텍 등 대덕밸리반도체 모임 회원들이 참석하고 천안지역에서는 STS반도체통신과 테스텍, 한국DNS, TSE, 넥스콘테크놀로지 등 우수 벤처기업들이 참석한다.

박덕흥 충남벤처협회장(STS반도체통신 대표)은 "이번 모임을 통해 천안지역 기업들의 경우 마케팅과 제조경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지는 연구개발 부문에서 많은것을 배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임을 정례화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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