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사 질곡 다룬 '대대손손'

중앙일보

입력

'대대손손' 은 지난해 한국 연극평론가협회가 뽑은 3대 우수작품 중 하나다. 근대사의 질곡을 정면으로 겪어낸 한 가족의 갈등과 화해하는 과정을 무대 위에 풀어낸다.

연극배우인 '나(일대) ' 는 집을 나와 여자친구 집에 얹혀사는 대한민국의 건아. 하지만 내막을 알고보면 아버지(이대) 는 할아버지(삼대) 와 일본인 창녀 사이에서, 또 할아버지는 증조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의 일본인 상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5월 6일까지 아리랑소극장. 오후 7시30분. 금.토.일 4시30분 추가. 월 쉼. 02-743-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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