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선물강세로 주가 상승폭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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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선물강세에 따른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종합주가지수 상승폭이 확대, 560선을 회복했다.

25일 미 증시의 연일 약세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던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선물매수에 따른 프로그램매수세의 유입으로 낙폭을 회복한 뒤 상승세로 반전, 오전 10시58분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4.53포인트 오른 560.17을 기록중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들은 184억원어치의 현물주식을 순매도했으나 지수선물에서는 1천137계약을 순매수, 6월물 선물가를 끌어올렸으며 콘탱고 상태의 유지로 인해프로그램 매수세도 확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383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한편 프로그램 매수세의 확대로 개장초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들은 이 시간 현재125억원어치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430개선으로 하락종목을 100개 이상 앞서고 있으며 지수관련주들 대부부닝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증권주와 은행주 등 금융주들로 개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폭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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