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조기완공 보너스 600만불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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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00720]은 방글라데시 하리푸르 복합화력발전소 조기완공으로 보너스 600만달러(78억원)를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하리푸르 발전소는 1억2천400만달러 규모의 공사로 미국 민자발전 사업자인 AES사가 발주했다.

현대건설은 발전시설인 360㎿의 가스터빈 공사중 240㎿의 공사를 5개월 조기 완공함으로써 당초 계약공기까지의 전력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보너스로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리푸르 발전소 조기완공은 유동성 문제 등 어려움속에서도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책임시공을 확인한 것으로 향후 미 AES사와의 신뢰관계가 더욱 공고해져 AES사가 추진중인 카타르와 남미지역의 대형 발전소공사의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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