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드래프트 최대어 빅, 팰컨스 품으로

중앙일보

입력

미프로풋볼(NFL) 2001 드래프트 최대어인 마이클 빅이 애틀랜타 팰컨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버지니아텍 주전쿼터백 빅은 23일(한국시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번 지명권을 가진 팰컨스에 의해 지명됐다.

드래프트 전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고 차저스로부터 1라운드 1번 지명권을 넘겨 받았던 팰컨스는 빅을 지명함으로써 당장 올시즌부터 주전쿼터백 크리스 챈들러를 대신할 수 있는 뛰어난 백업 쿼터백을 확보하게 됐다.

팰컨스 관계자들은 앞으로 빅과 1천5백만달러 계약금을 포함, 총 5천만달러 규모의 장기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풋볼 최고의 쿼터백으로 활약하며 하이즈만 트로피를 수상했던 플로리다주립대 출신의 늦깍이 크리스 윙키(29)는 캐롤라이나 팬서스로 가게됐다.

한편 뉴욕 자이언츠는 시라큐스대 출신의 코너백 윌 앨런을 포함해 7명 그리고 제츠는 마이애미대출신의 와이드리시버 산태나 모스 등 7명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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