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평균 연봉은 3천400만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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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연봉이 지난 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일본프로야구 선수회는 24일 12개구단 734명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평균 연봉이 지난 해보다 3.2% 인상된 3천389만엔이라고 발표했다.

구단별로는 최고 인기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평균 6천431만엔으로 7년 연속 가장 많았고 주니치 드래곤스는 4천95만엔, 세이부 라이온스는 3천650만엔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구대성이 소속된 오릭스 블루웨이브는 2천424만엔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시즌 연봉이 1억엔이 넘는 선수는 총 63명이었고 요미우리는 개막 당일 1군선수들의 평균연봉이 1억1천585만엔으로 사상 처음으로 1억엔을 돌파했다.(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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