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유노윤호와의 사이는 10년 우정일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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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27)이 열애설에 휩싸였던 동갑내기 유노윤호와의 사이에 대해 '10년 우정일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N TV 영화 '수목장' 기자간담회에서 유노윤호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해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10년지기 친구라는 사실은 팬들이 더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열애설이 보도된 뒤 나와 유노윤호는 무덤덤했다. 우린 편한 사이다"라고 밝게 미소지었다.

그는 "하나의 헤프닝으로 생각한다"며 "드라마에서 새침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대중들이 오해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성격이 털털해서 남자친구들과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수진은 유노윤호와 함께 강동호가 출연중인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관람하러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축구선수 백지훈과 공개 열애중인 상태라 의혹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수진이 출연한 '수목장'은 영화 '퇴마록'의 박광춘 감독이 연출하는 스릴러다. 또 다른 작품 '노크'와 함께 납량특집으로 기획된 단막극 프로젝트다. 약혼자가 살해 당하는 장면을 직접 본 여주인공이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렸다가 서서히 깨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박수진은 극중 집착이 심하고 극단적인 성격의 소유자 지효를 연기한다. 이영아·온주완 등이 출연한다. 17일 오후 11시 방송.

온라인 중앙일보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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