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 금융솔루션 상품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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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터넷기업 유니텔㈜(사장 강세호)은 금융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솔루션 패키지를 판매하는 등 금융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텔은 그동안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금융부문 관계사에적용해 왔던 특화된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패키지 형태로 상품화, 일반 금융기업을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니텔의 솔루션 패키지는 ▲네트워크 자원과 장애를 웹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니NMS ▲현장근무에 적합한 모바일을 비롯, 다양한 접속수단으로 기업통신망 구축이 가능한 IP-VPN ▲콜센터와 본.지점간 전화통화료를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VoIP 서비스인 유니웨이 등이 있다.

유니텔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전산원 등에 이들 서비스를 적용해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세호 사장은 "이들 금융 네트워크 솔루션은 금융업 특유의 스피드 경영환경을중점적으로 고려해 설계했다" 며 "이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와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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