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케미칼, 1분기실적 대폭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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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증권 이을수 애널리스트는 20일 한국화인케미칼의 1.4분기 실적이 대폭호전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화인케미컬의 1분기 매출은 501억5천만원, 영업이익 102억원, 경상이익 10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며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83.6%, 영업이익은 114.1%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화인케미칼의 큰 폭 실적개선은 주력제품인 TDI 설비증설과 환율상승 등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한국화인케미칼의 올 해 실적은 TDI 단가를 톤당 1천920달러, 연평균 환율을 1천265원으로 가정할 경우 매출은 전년대비 17.6% 증가한 1천983억5천만원, 영업이익은 23.3% 개선된 347억7천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실적은 당초 추정치에서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0.8% 하향조정된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목표주가는 2만8천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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