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싱가폴에 '모바일 컴퓨팅 센터' 오픈

중앙일보

입력

팜, 테마섹 폴리테크닉(Temasek Polytechnic), 싱가포르 정보통신 개발청(IDA)은 싱가포르에 팜 OS 개발자 양성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투자의향서(MOI)에 서명했다.

팜 아태지역 이사 층포화는 모바일 컴퓨팅 센터(Mobile Computing Center)가 올 하반기에 출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태 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모바일 컴퓨팅 센터는 이 지역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겨냥하고 있다. 이는 테마섹의 공과대학에 설립될 예정이다.

IDA의 산업개발담당 이사 라마크리슈나는 직원배치, 장비, 소프트웨어, 훈련에 드는 비용은 2년간 100만 달러(싱가포르 달러) 이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마크리슈나는 지난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 비용은 3당사자가 공동으로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마섹은 핸드헬드 컴퓨팅을 급성장 시장으로 파악하고 팜 OS 프로그램 양성과정을 공과대학 졸업반 이수과정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층은 "이 사업은 팜 OS를 보편적인 운영체제로 핸드헬드 환경에 포함시키려는 목표의 일부"라면서 "만약 팜 애플리케이션이 더 많이 나오면, 팜 사용자들도 늘어날 것이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팜 OS 라이선스를 취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층은 전세계에 있는 15만 명의 팜 OS 개발자들 중에서 약 1200명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밝혔다.

라마크리슈나는 이번 프로그램이 매년 1만 명의 정보통신 프로그래머들을 양성하겠다는 IDA 계획의 일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IDA가 이와 비슷한 사업을 위해 모바일 컴퓨팅 OS 제작업체 중에서 특히 MS 싱가포르, 사이언(Psion) 등과 협상중이라고 덧붙였다. @

Irene T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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