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일본 TDK사와 장기공급 계약 추진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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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EG는 12일 페라이트(Ferrite)복합재료 제2공장 및 고순도 산화철 제조설비를 완공해 준공식을 가졌고 여기서 생산되는 재료를 일본 TDK사에 장기공급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환 EG 총무영업팀장은 "이번에 준공된 제2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전량일본 TDK사로 수출하는 장기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며 "단가, 물량에 대한 양사간 협의는 끝났고 정식계약 체결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문 팀장은 "앞으로 연간 7천200톤을 생산해 10년간 약 800억원 규모의 재료 공급이 예상된다"며 "지난 99년 TDK와 복합재료 분야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대규모 거래선 확보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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