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트니 "올림픽 축구 베컴 왜 뺐나" 분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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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의 멤버인 폴 메카트니(70)가 영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에서 데이비드 베컴(37ㆍLA 갤럭시)이 빠진 것을 두고 원색 비난했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25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번 런던 올림픽의 개회식에서 ‘헤이 주드(Hey Jude)’를 부를 메카트니는 “베컴은 국민적 영웅”이라며 “올림픽에서 그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데, 멍청이(idiot)들이 다른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메카트니의 발언과는 상관 없이, 영국 축구 관계자들은 “감독이 결정한 일”이라며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다.

올림픽 축구에서는 23세 이상의 선수를 3명까지 와일드카드로 기용할 수 있다. 스튜어트 피어스 영국 올림픽 축구팀 감독은 크레익 벨라미(33), 라이언 긱스(38), 미카 리처드(24) 등 3명을 기용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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