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바르샤戰 '전반 45분' 출전…팀은 1-2 아쉬운 패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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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0·함부르크)이 25일(한국시간) 독일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지만 팀은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손흥민은 이날 마르크수 베리, 톨가리 아슬란 등과 함께 팀의 최전방 공격을 이끌었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18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4명을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리기도 했지만 상대 골키퍼 핀토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브라질 출신의 다니 알베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알렉시스 산체스가 알베스에게 연결시켰고 이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차 골로 연결됐다.

함부르크도 반격했다. 전반 20분 마르쿠스 베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이 공을 아슬란이 슈팅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아성을 넘긴 역부족이었다. 전반 37분 바르셀로나의 이브라힘 아펠라이의 슈팅이 함부르크의 골키퍼 아들러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문전 쇄도하던 제라르 데올로페우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결국 함부르크는 바르셀로나에 1-2로 아쉽게 졌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종아리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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