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진상남'…양말 벗고 대자로 누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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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음 아고라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제발 술먹고 이러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이 올라 있다.

글쓴이는 "어제(23일) 저녁 야근하고 귀가를 하던 중 지하철 안에서 신발 벗고 양말까지 벗은채로 누워서 가시는 아저씨. 저녁 10시30분 정도(?) 뭐 늦은 시간이라면 늦은 시간 이지만 아직까지 지하철에는 손님들이 제법 남아 있는 시간인데 저렇게 누워서 가시네요"라고 썼다.

이어 "제목처럼 술을 마신 분인지 확인은 못해 봤지만 맨정신에 저럴 수는 없겠죠? 날도 더운데 제발 서로 스트레스 받게 좀 하지 맙시다"라고 호소했다.

사진에는 한 남자가 지하철 좌석 네 자리를 차지하고 누워 있다. 신발은 물론 양말까지 벗었으며 한 팔은 얼굴을 가리고 있다. 지하철 안에는 적지 않은 승객이 타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얼굴에 엉덩이 대고 깔고 뭉개기", "조용히 들어서 바닥에 내려놓고 그 자리엔 다른사람들이 앉아야.ㅋㅋㅋ", "진상아 집에는 잘 들어간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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