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제작진, 성인방송 출연 남자 7호에 법적대응할 것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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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말레이시아 특집에 출연했던 남자7호가 과거 성인방송에 출연했던 사실을 제작진이 공식 확인했다.

SBS ‘짝’ 제작진은 23일 홈페이지에 낸 공식 입장에서 “(남자7호는) 한 미디어에서 비디오를 찍자고 제의해 와, 아르바이트 차원에서 촬영에 응한 것이라고 한다”고 해당 의혹을 공식 인정했다.
제작진은 또 “남자 7호는 사전 면접 및 출연동의서 작성 과정에서 과거 방송 출연 여부를 묻는 질문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면서 “출연서약서를 허위로 기재한 31기 남자 7호에 대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성인방송 캡쳐 사진 속 등장인물이 최근 ‘짝’에 출연한 남자 출연자가 동일인물이라는 주장이 펼쳐지면서 한 때 논란이 일었다.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뺨과 목에 있는 점 4개의 위치가 ‘짝’에 출연한 사람과 똑같다는 것을 근거로 ‘짝’의 출연자와 성인방송 속 등장인물이 같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남자 7호는 동영상 촬영이 큰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제작진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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