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 온라인 판매 '쑥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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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주간을 맞아 식물 관련 사이트에 손님이 부쩍 늘고 각종 이벤트도 한창이다. 국내 최대 수목 관련 기업간거래(B2B) 사이트인 수프로(http://www.suppro.com)는 최근 한달 동안 계약건수가 부쩍 늘었다.

대성종묘농원(http://www.daesungnongwon.co.kr)도 보름 전부터 각종 유실수와 묘목을 구하려는 네티즌들이 몰려 평소보다 주문건수가 50%나 늘었다. 특히 유실수 묘목은 물량이 달릴 정도다.

이밖에 분재 및 관엽수 판매전문사이트인 현대아트(http://www.hdart.co.kr)와 잔디관리 및 수목용 비료판매업체인 GG테크(http://www.ggtech.co.kr)도 평소보다 매출이 두배 이상씩 늘었다.

이같은 분위기 덕분에 10일까지 네티즌들이 가족과 함께 나무를 심는 사진을 보내면 사이버 머니를 주는 이바다콤의 ''나무사랑'' 캠페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형규.원낙연 기자(chkc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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