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주문만 했던 야식집, 직접 가보니…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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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2012 런던 올림픽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언제부터인가 관객들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스포츠경기를 관람하거나 TV를 시청하곤 한다. 특히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절반 이상이 TV를 볼 때, 더 식욕을 느낀다고 한다.

응답자의 41%가 선택한 최고의 메뉴는 보쌈, 치킨 등 고기기 주재료인 음식. 라면과 인스턴트식품이 그 뒤를 이었다. 야식집들이 팔고 있는 메뉴들도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전화 한 통이면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는 야식집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 있다. 비양심적인 야식집에 속지 않는 방법을 미각스캔들에서 공개한다.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야식집. 배달 위주로 영업하는 야식집은 장소, 식재료, 주방환경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다는 것이 문제다. 취재 결과, 대부분 후미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도 어렵고 간판도 없이 영업하고 있었다.

일부 야식집은 음식점으로서 기본적인 위생마저 지키지 않고 있었다. 남은 재료를 재사용하고 식재료 관리를 엉망으로 하는가 하면 한 곳에서 여러 상호로 번호가 다른 여러 대의 전화를 놓고 문어발식으로 영업하는 야식집도 있었다. 야식집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이유다. 문제는 야식집 관리감독이 일반음식점과 동일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JTBC <미각스캔들>에서는 7월 22일 일요일 밤 11시 야식집들의 불편한 진실을 보도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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