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 척추·관절 및 스포츠 재활 병원인 솔병원(대표원장 나영무)과 축구대표팀 곽태휘(31·울산 현대) 선수가 건강한 동행을 시작했다.
곽 선수는 16일 솔병원에서 의료 협약식과 함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나영무 대표원장은 곽 선수의 전담 주치의를 맡아 의료에 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재활 및 컨디셔닝 프로그램으로 곽 선수가 은퇴할 때까지 몸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곽 선수는 솔병원 홍보대사로 병원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함께 솔병원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곽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원 활동도 병행한다.
이는 곽 선수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본선행 일보 직전에 좌절된 아픔과 불운을 브라질 월드컵에서 시원히 날려버리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솔병원은 곽 선수가 앞으로 소속팀과 축구대표팀에서 1경기 뛸 때마다 20만원을 ‘건강한 동행’ 기금으로 적립한다.
이 기금은 다문화 가정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 ‘제2의 곽태휘’를 꿈꾸는 유소년들의 브라질 월드컵 경기 관전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솔병원 나영무 원장은 “곽 선수는 올해 K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와 함께 감독 및 선수가 뽑은 최고의 선수다. 또한 주장으로서 성실함과 책임감이 뛰어난 점도 병원 이미지와 부합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를 계기로 솔병원도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진정성 있는 의료 서비스로 고객들을 맞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