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울산대 · 경희대 결승 격돌

중앙일보

입력

울산대와 경희대가 29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제49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동국대와 강릉시청을 제압, 30일 동대문운동장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울산대는 동국대를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 1분 정경호가 오른쪽 아크서클에서 오른발로 차넣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 - 0으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간간이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0 - 1로 뒤진 전반 45분 정성훈이 발리슛으로 동점골, 2분 뒤 이준영이 역전골을 터뜨려 실업팀 강릉시청에 2 - 1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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