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수서 복합환승센터…지역 개발 불 붙일까

[황정일기자]

서울 강남구 수서동. 서울과 경기도 성남시 경계 지점에 위치한 이 곳에 고속철도(KTX) 가 들어선다. 정부는 지하철 분당선 수서역과 연계시켜 이곳을 ‘제2서울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곳 환승역사뿐 아니라 호텔·상가 등 복합시설을 들일 생각이다.

실제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말 강남구와 수서역세권 개발·복합환승센터 설치에 대한 상호 협력 계약을 맺고 수서역을 명품 역세권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수서 복합환승센터 개발 호재로 벌써 오피스텔 가격이 수서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등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수서 복합환승센터 개발과 이로 인해 주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알아봤다.

▲ 수서 복합환승센터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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