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오노, 완전히 나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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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쳐]

로버트 할리가 미국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에게 쓴소리를 퍼부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로버트 할리는 ”완전히 나쁜 X이다. 오노가 잘못했다. 우리 주 완전히 망했다“고 말했다.

로버트 할리는 미국 솔트레이크 출신으로 ‘하일’이란 한국명을 갖고 있는 귀화 한국인이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일명 ‘할리우드 액션’으로 우리나라 대표 김동성의 금메달을 가로챈 일을 로버트 할리는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번에 방송된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엔 로버트 할리와 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 2PM의 닉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로버트 할리의 활약에 힘 입어 이날 시청률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조사 기준 9.7%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영된 SBS ‘짝’을 제치고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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