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장모 100억 잭팟 실수령액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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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캡처]

배우 손지창이 장모의 '100억원 잭팟'의 실수령 금액을 공개했다.

손지창은 1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2000년 장모가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뜨렸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손지창 가족은 12년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떠났다. 당시 손지창의 장모는 호텔 카지노에서 100억원 가량의 잭팟을 터뜨려 화제가 됐다. 당시 뉴스에도 보도될 만큼 '큰 일'이었다.손지창은 "100억원 가량이었는데 실 수령액은 1/5 정도였다.

20년 간 나눠 받는 거라고 하더라. 한 번에 받으려면 원금의 40% 밖에 못 받는다. 거기에 외국인은 불로소득 30%을 떼고 준다"며 "처음에는 정말 우리는 이제 일 안해도 되는 줄 알았다. '우리한테 이런 행운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모님 부양에 대한 부담은 많이 덜었다. 장모님은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여전히 검소하고 남들 많이 도와준다"고 전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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