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이마트, 거스름 돈 적립 서비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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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기업

이마트, 거스름 돈 적립 서비스

이마트는 9일부터 1000원 미만의 거스름을 충전금으로 적립해 준다. 충전한 금액은 다음날부터 이마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충전금의 0.5%는 신세계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다. 8월 31일까지는 적립 서비스를 처음 이용할 때 잔돈을 2배로 적립해 준다.

롯데백화점 본점 ‘바캉스 샌들대전’

롯데백화점 본점은 9~15일 ‘바캉스 샌들대전’을 연다. 탠디·소다·세라 등 15개 국내 업체와 게스·록포트 등 5개 수입업체가 총 3만 켤레 샌들과 레인부츠, 슬리퍼 등을 40~6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해변용 슬리퍼를 증정한다.

LG전자, 예비 사회적 기업 초청 워크숍

LG전자는 제주도에서 예비 사회적 기업 대표 40여 명을 초청해 성공 사례와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또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매월 예비 사회적 기업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LG전자 측은 “사회적 기업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다롄에도 파리바게뜨 매장

SPC그룹은 중국 다롄과 미국 LA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었다. 다롄 화러광장점은 중국에선 91번째, LA 마당점은 미국의 21번째 파리바게뜨 매장이다. SPC그룹은 중국·미국·베트남에서 총 114개의 파리바게뜨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며, 8월 말엔 싱가포르에 매장을 낼 계획이다.

금융

금융권 총자산, 10년 전보다 2.5배로

한국 금융권의 총자산이 크게 늘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 수준을 넘어섰다. 8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은행·보험·카드·증권·자산운용사 등 전체 금융권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현재 2804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보다 2.5배로 증가한 수치다. 개별 업종별로는 국민은행(258조원)·삼성생명(155조원)·우리투자증권(21조원)·삼성화재(37조원)·신한카드(22조원)가 각 업종에서 가장 자산 규모가 컸다.

북한 경제, 3년 만에 ‘플러스’ 성장 전환

한국은행은 8일 ‘2011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 자료를 통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보다 0.8% 늘었다고 밝혔다. 북한 경제성장률은 2009년 -0.9%, 2010년 -0.5%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농림어업과 건설업 성장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북한의 국민총소득(명목 GNI)은 32조4000억원으로, 한국(1240조5000억원)의 38분의 1 수준이다. 북한의 1인당 GNI는 133만원으로 한국(2492만원)의 19분의 1에 불과했다.

정책

농협, 식품·급식 업체 인수 추진

농협이 연내 학교 급식 업체와 식재료 도매 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내년에는 식품제조 기업의 인수도 추진한다. 2014년에는 쌀 가공·판매회사인 ‘농협쌀’을 설립한다. 안성·밀양 등 5개 권역별 청과 도매물류센터도 만들기로 했다. 농협은 이 같은 농산물 가공·판매 확대를 위해 2020년까지 5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피치 대표단 내일 방한, 연례 협의 시작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의 대표단이 10~12일 한국을 방문해 경제 상황을 점검한다. 앤드루 콜퀴훈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을 대표로 한 피치 조사단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중점 협의 대상은 가계 부채, 재정 건전성, 대외 불안 요인에 대한 정책 대응 등이다.

뉴타운·재개발 장기 계획 만든다

국토해양부는 8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방침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방침에는 앞으로 10년간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의 정책 방향과 뉴타운 출구전략 등이 담긴다. 1~2인 가구 증가 등 주택 시장의 여건 변화 등도 반영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국토도시계획학회·주택산업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6개 주제별 작업반(TF)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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