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태만으로 조사받는 공익근무 연예인 A는 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연기자 A가 근무 태만을 이유로 병무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도서관에서 근무 중인 A는 최근 불성실한 근무 태도로 인해 이 지역 주민으로부터 민원을 받았다. 이에 서울지방병무청은 해당 연예인의 근무 실태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해당 연예인이 불성실하게 근무를 했다고 단정짓기 힘들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A가 복무 중인 구청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이 인터넷으로 영화를 다운받아 보는 A등에 대해 민원을 제기해 병무청에서 조사를 나온 것은 맞다. A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근무 태만한 공익근무요원이 있는지 살피고 돌아갔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해당 연예인으로 지목된 A의 소속사 측은 "처음 든는 이야기다. 병무청과 A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가 없다. 혹시 다른 사람일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며 "어쨌든 근무 태만이라는 게 입증된 건 아니니까 병무청 측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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