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예인, 공익근무 중에 노트북으로 영화 보다 그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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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체 복무로 공익요원 근무 중인 한 인기 연예인이 불성실 근무로 병무청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스포츠동아는 6일 서울 강남 3구 중 한 곳인 모 구청 산하 도서관에서 올해 2월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연기자 A씨가 최근 병무청의 실제 점검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연기자 A씨는 근무 태만 등 불성실 근무로 지난달 중순 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여러차례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지난달 30일 A씨가 근무 중인 해당 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근무 실태조사를 벌였고, 결과에 따라 A씨는 행정처분을 받을 수도 있게 됐다. 현재 A씨는 휴가를 내고 자리를 비운 상태로 구청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을 공개할수는 없지만 주민 민원이 구청과 병무청에 제기돼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A씨가 근무시간에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는 등 근무태만이 심각하다"는 내용으로 구청 담당부서, 병무청 등 세 곳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입대 전까지 드라마 주연으로 활동하는 등 건강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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