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기아 연고지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전

중앙일보

입력

프로농구 기아가 연고지를 부산에서 울산으로 옮긴다. 기아구단 정재공 부단장은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이 겨울철 난방에 문제가 있고 코트와 펜스의 거리가 너무 멀어 프로 경기를 치르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연고지를 옮기기로 했다" 고 말했다.

프로 원년인 1997년부터 부산에서 홈경기를 치러온 기아는 다음 시즌부터 울산시 중구 남외동의 동천체육관을 홈코트로 사용한다. 기아의 연고지 이전은 한국농구연맹(KBL)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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