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 비동기식 칩 개발 철회

중앙일보

입력

현대증권은 16일 씨앤에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비동기식 칩 개발 프로젝트를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성현주 애널리스트는 '뿐만아니라 ASCI칩 설계서비스 매출 비중은 지난해 총 매출의 10%에 불과했고 호출기 시장은 소멸단계이며 비디오폰은 국내 판매처를 찾기 어려워 앞으로 씨앤에스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고 말했다.

성현주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은 올 매출액 1천253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와같은 시장여건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또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97% 증가한 185억원에 달했으나 연구개발비 등으로 영업이익은 3억원에 그쳐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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