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옵토매직, `Level 3'와 조인트벤처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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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과 광섬유전문 계열사인 옵토매직은 글로벌 광대역통신 인프라스트럭처 회사인 `Level 3''와 조인트벤처(JV)인가칭 `Level(3)communications㈜''를 국내에 설립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JV는 자본금 242억원에 대한전선과 옵토매직, Level 3가 각각 36대15대49비율의 지분 비율로 설립, 주요 광대역 서비스시장 중 하나인 국내 인터넷 및 커코뮤니케이션 시장규모에 부합할 광대역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JV는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시장은 물론 미국 및 유럽으로까지 완벽하게 연결하는 국제 해저케이블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정보통신부에 이달중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이거(Tiger)''로 명명된 이 케이블시스템은 완성과 함께 대단위의 광대역 서비스를 저가에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어서 국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시장의 성장에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대한전선은 밝혔다.

옵토매직 김정훈 사장은 "이번 Level 3와의 합작을 통해 대한전선과 옵토매직이국내외 케이블시장에서 보여준 기업정신을 다시한번 발휘해 국내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막대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vel 3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서비스 회사로, 초고속 인터넷 전송 및코로케이션 서비스 등 광범위한 IP(인터넷 프로토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나스닥 상장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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