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첨단 기술주도 맥 못춰

중앙일보

입력

사흘째 하락, 심리적 지지선인 7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지수는 3.76포인트(5.19%) 하락한 68.57로 마감했다. 70선이 무너진 것은 1월 11일 이후 두달 만이다. 외국인이 순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개인이 매수주문을 내놓았으나 역부족이었다.

전 업종이 내림세에 머물렀다. 제조.벤처업은 5%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과 첨단기술주.신규등록종목군을 포함한 개별종목까지 약세 분위기였다.

LG홈쇼핑은 이틀째 하한가에 머물렀고 옥션.휴맥스.엔씨소프트 등도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크게 내렸다. 상대적으로 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과 한통프리텔 등 통신주는 낙폭이 적은 편이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51개, 내린 종목은 5백3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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