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1-2월 영업실적 작년 동기대비 170% 신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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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08000]은 올들어 지난달까지의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66억원 적자였던 지난해 동기보다 170% 신장하는 등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새한은 지난해말 강관 사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한 이후 임원수 감축, 명예퇴직 실시, 임원 급여 30% 반납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전 직원의 25%에 달하는 550여명의 인력을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구계획 이행 목표에 따라 지난해 총 800억원의 자산을 매각한데 이어 올해 전지사업부, 원사.원면 사업부 매각 등 5천200억-5천4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추가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한은 이와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SC520(선택과 집중으로 부가가치 5% 향상, 원가 20% 절감)' 활동을 펼쳐 올해 매출 9천500억원, 영업이익 9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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